안녕하세요-:)
블로그를 처음 시작하는 블린이입니다. ʕ•͡-•ʔ
첫 글은 제가 최근에 남편이랑 함께 다녀온
부산 유명 파인다이닝 2곳입니다...!
사실 파인다이닝, 이런 코스요리는 처음이라
가성비있고 괜찮은 레스토랑 2곳을 다녀왔어요.
(나머지 한 곳은 다음번에 올리겠습니다..!)
그럼 이제 소개해볼게요~!!
(2곳 모두 캐치테이블 어플을 사용해 예약했습니다.)
즐거운 미식 생활의 시작, 캐치테이블
전화없이 편리하게 캐치테이블로 레스토랑 예약하세요!
app.catchtable.co.kr
인생 처음으로 다녀온 파인다이닝은
두구두구 정말 유명한 에드워드권 셰프님이
운영하는 랩24 바이 쿠무다입니다.
부산에 유명한 파인다이닝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남편이 캐치테이블 어플을 이용해 예약을 해주었어요!
그런데 워낙 인기가 많은 곳이라 예약을 하는게
쉽지는 않더라구요. ｡•́︿•̀｡
그래도 의지의 한국인...!
3달전에 금요일 12시30분으로 예약을 성공했습니다!
(딱 한자리 남아 있어 예약을 성공했다고해요!)
저희가 요청사항으로 창가 자리로
예약 부탁드린다고 말씀드렸는데,
창가자리 예약이 정말 빨리
마감된다고 하시더라구요ㅠㅠ
그래도 분위기있는 자리로 예약되어
맛있게 먹고왔답니다.
제가 여기 갈 당시에는
블로그할 생각이 전혀 없었어서...
남은게 음식 사진뿐이네요. ´△｀
그래도 열심히 후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랩24 바이 쿠무다 · 대한민국 부산광역시 해운대구 송정광어골로 41
★★★★★ · 고급 프렌치 레스토랑
www.google.com
랩24 바이 쿠무다는 부산송정해수욕장
앞에 위치해있어요!
그래서인지 오션뷰가 정말 예뻤어요.
저희는 자차로 이동을 했는데
실외주차장은 있는 것 같은데 규모가 작아
차를 많이 댈 수는 없었던 것 같고,
기계식 주차를 해주시더라구요!
앞에 주차요원분도 계셔서 처음해본
기계식 주차였는데도 쉽게 할 수 있었습니다!
(남편도 저도 기계식 주차는 처음이었는데
무서우면서도 신기한 경험이었어요...!)
레스토랑에 들어가자마자 풍기는 분위기와 서비스는
정말 최고였어요!
가방도 직접 받아주시고..
냅킨도 직접 무릎 위에 올려주셨답니다...!
저희는 12시 30분 식사, 런치 코스 식사가 가능했어요.
메뉴판 사진은 찍은게 없어서.. 대신 글로 적겠습니다!
기본 가격은 45.0 이고,
단호박&스모크 치킨/게살크루스타드
·
관자
·
송로버섯
·
바닷가재(추가시, 30.0)
·
닭가슴살
or
달고기(추가시, 15.0)
or
한우 1+ 채끝등심(추가시, 30.0)
·
랩24 썸머 디저트(추가시, 10.0)
·
커피와 차 그리고 포티포
이렇게 구성되어있습니다!
기본은 닭가슴살이고 추가요금을 내면
바닷가재, 달고기, 채끝등심 요리를 먹을 수 있었어요.
남편은 닭가슴살(45.0), 저는 달고기(60.0)를
추가로 선택하였어요.
정말 귀여운 버터 등장으로 코스요리는 시작됩니다!
버터가 나온 뒤 바로 식전빵이 나오는줄 알았는데
아니더라구요?
스타터로 귀여운 요 두녀석이 나옵니다.
단호박&스모크 치킨은 으깬 단호박과 닭가슴살을
섞어 만든 고로케 맛이 났고,
게살크루스타드는 바삭한 크리스피위에
게살, 캐비어가 올라가져있어 식감과 맛 둘다 정말 좋았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코스 중 게살크루스타드가
가장 마음에 들었답니다.)
다음으로 식전빵이 나왔는데
직접 만드신 모닝빵, 호밀빵이었어요.
부들부들 그냥 먹어도 맛있고
버터 발라 먹으면 더 맛났답니다.
확실히 직접 구우셔서 그런지 보들보들했어요!
빵을 거의 다먹어갈때쯤, 관자요리가 나왔어요~!
밑에 깔린 소스에는 샤프란이 들어갔다고 했고,
야채와 관자, 딜이 올라가있었습니다.
관자가 정말 크고 식감이 좋았어요!
위에 올라간 딜향도 정말좋았구요,
남편은 허브향을 싫어해서
호불호가 있을 수는 있을 것 같아요.
샤프란 맛은 크게 나지는 않았지만
정말 맛있게 싹싹 먹었답니다.
앗! 관자요리가 나올 때
현미 크리스피도 같이 나왔는데
손으로 부셔먹는거였어요.
보기에는 읭 이게뭐지 싶은데,
생각보다 손이 자주가고 남편도 정말 잘먹더라구요!
현미 크리스피, 관자요리를 다 먹고
송로버섯 스프가 나왔는데
스프가 나오기 전에 직원분께서
송로버섯 향에 대한 거부감이 없는지 여쭤봐주세요.
(이런거 하나하나 여쭤보는
배려심까지 넘 좋았답니다!)
사실 저는 이때까지만 해도...
송로버섯 관련 요리는 조금씩만 먹어본지라,
거부감이 없다고 말씀드렸어욧.. 그런데 막상 먹어보니 첫입은 괜찮았는데
먹으면 먹을수록 향이 넘 강해서
끝까지 다 먹지는 못하겠더라구요ㅠㅠ
그래서 조금 남겼는데 치우실 때
직원분께서 남긴 이유까지 여쭤보시면서
다음에 오셔서 말씀해주시면
조절해주신다고 하시더라구요. 진짜 친절함이 정말정말 좋았습니다.
딱 대접받고 있다고 확실히
느끼게 해주시더라구요. ✿˵•́ᴗ•̀˵
드디어!! 메인 요리가 나왔습니다. ˘╰╯˘*
저는 추가금을 내고 달고기 요리를 선택했고,
남편은 기본인 닭고기 요리를 선택했어요.
달고기는 생선인데 음 가자미? 같은
식감을 생각하시면 되고,
옆에 리조또가 함께 나와요.
저 소스가 정말 맛있는데 게인지 랍스터인지
내장을 섞어 만든 소스라고 하시더라구요!
정말 취향저격이었습니다!!
(근데 확실히 저는 한식파라 그런지,
송로버섯 스프때문인지
약간 울렁거려 다먹지는 못하구
남편이 반정도 먹었어요. ° ロ°)
닭고기 요리도 무난무난 맛있었는데
닭가슴살인데도 하나도 퍽퍽하지 않고
정말 맛있더라구요!
옆에있는 동글동글한건 닭다리살을
이용한 요리인데
저는 요게 더 맛있었어요.
마지막 후식입니다!
후식으로는 정말 귀여운 핑거디저트가 나왔어요ㅠㅠ!
바닐라 마카롱, 유자맛 젤리, 유과, 초코슈가 나왔는데
정말 귀염뽀짝 하나같이 다 맛있었답니다.
그중 저는 초코슈가 가장 맛있었어요.
안에 초코크림이 정말 고급진맛이 낫답니다!
음료는 여러 종류의 찻잎과 커피 중
선택하라고 하시는데 저희는 향을 맡고
제일 끌리는 크림슨펀치, 피치우롱티를 시켰어요.
(크림슨펀치는 상큼한맛으로 딱 좋았고,
피치우롱티는 깔끔해서 좋았어요!)
이렇게 코스요리를 다 맛보니,
생각보다 배가 부르더라구요?!
배통통거리며 나왔답니다. ୨୧•͈ᴗ•͈
처음에도 말했다시피
저는 생애 첫 코스요리를 즐기고 왔어요.
음식이 불호이면 어쩌지 걱정을 많이했는데,
가격도 부담이 많이 가지 않고 무엇보다
서비스가 정말 좋았습니다!!!!!!!!!!!!!!!
처음부터 나갈때까지 많이 신경써주시고
"아, 서비스는 이런거구나."를 많이 느꼈어요.
음식 간부터 불편한건 없는지
계속해서 여쭤보셨고,
음식이 나올때마다 하나하나
정말 세심하게 설명해주시고
"행복한 시간되세요."라는 말을
가장 많이 들었던것같아요!
그 말을 듣고 좋은 풍경을 보고 맛있는 음식을 먹으니
이런게 바로 힐링이다 싶더라구요,
서둘러 예약해서 랩24 바이 쿠무다 방문하시는거
완전 강추합니다!°◦ε=ε=ε=(ง❀❛ ֊ ❛„)ว
후회하시지 않으실거에요!
이상 랩24 바이 쿠무다 다녀온 후기였습니다~!
'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 울산-맛집) 등대갈비 강력 추천 후기 (2) | 2022.09.13 |
|---|---|
| 울산-맛집) 한국식 쌀국수 '미미옥' 방문 후기 (0) | 2022.09.04 |
| 울산-맛집) 소금빵과 밤팥빵이 맛있는 꾸꾸과자점 방문 후기 (2) | 2022.08.30 |
| 울산-맛집) 아웃백 스테이크하우스 방문 후기 (2) | 2022.08.11 |
| 부산-파인다이닝) 소공간 방문 후기 (0) | 2022.08.03 |
